늘 그런이

단편 영화(23m)
전시 장소 이멀시브 홀

시놉시스

할아버지의 장례식, 현충원에서 세훈은 할아버지가 사실은 삼십년 동안 두집살림을 했다는 사실을 엿 듣게 된다. 그 후 할머니와 다시 일상적인 시간을 보내지만,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기획의도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와, 바쁜 부모를 대신해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는 할머니를 사랑하지만 표현하지 못합니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할머니에게 순간마다 화를 내고는 후회합니다. 하지만 그 것을 표출하지 않습니다. 그런 자신이 부끄럽고 어색하기 때문입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된 아이는, 남겨진 할머니를 위한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말이 없는 아이는 할아버지를 용서할 수는 없지만, 용서 전에 선행되는 이해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를 잔잔하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아이의 고민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저 그렇게 혼란 속에서도 아이는 조금씩 자라나고 있습니다.

전시 일정

제작자

최은솔

감독